인천시 계양구는 9일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기원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평가단 방문 시 깨끗하고 선진화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각 동에서는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관내 11개 각 동별로 중점 정비지역을 정해 자생단체와 공무원, 각급 사회단체, 기업체, 학교, 군부대, 일반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 주요간선도로, 상가, 시장주변 등 생활환경 주변 및 이면도로에 버려진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 모래와 하수구 주변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구는 간판, 지하차도, 방음벽 세척과 전주, 벽면의 불법광고 및 훼손된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철거와 함께 임학사거리에서 계산삼거리까지 1.9㎞를 시범가로로 정하고 계양구의 4개 나들목(부평IC, 계양IC, 서운JC, 노오지JC)과 함께 수차1대, 진공청소차 4대, 환경미화원을 집중 가동해 중점적인 정비를 실시 했다
특히 이날 청소 중에는 아시안게임 유치 홍보를 위해 어깨띠 착용과 홍보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 실시해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시민 결집력을 집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이번 환경정비로 OCA 평가단 방문시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