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하여

  • 등록 2006.05.10 1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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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대한민국 경찰 창설 환갑을 맞아 우리경찰은 국민의 품으로 다가서기 위해 고품격경찰서비스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에 영위 할 수 있도록 치안에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십년간 지탱해온 경찰의 상징인 제복과 경찰순찰차 도색까지 변경하며 이웃집 아저씨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국민 곁으로다가서기 위해 우리경찰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기야 경찰의 상징인 겉치장이 변경되었다해서 과거 부정적인 경찰이미지가 상쇄되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경찰은 자만하지않는 자세로 내부적으로 권위주의적인 업무방식과 비민주적인 대민응대 등을 과감히 청산하고 치안의 직군의 자세로 경찰의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사회안녕질서 등을 지켜내는 숙명임을 명심하고 범죄없는 세상에 도전하고자한다.

 

최근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려 우리사회는 공황상태에 있으며 국민들은 너나없이 냉혹한 세태에 경악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치안공백과 경찰의 무능함을 질타하고 국민들을 보호하지 못한 조직이라고 융단폭격하는 분들도 있다.

 

영화에서 경찰관은 경탄과 매력적이고 다재다능한 경찰관으로 비유하지만 현실에서 결코 다재다능한 경찰관이 아니며 범인에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맞히는 전지전능하신 신도 아니다.

 

일련의 사건은 결코 남의 일일 수만은 없고  언제 어디에서 나와 우리가족이 피해자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범죄예방을 경찰에 일임하는 것은 이제는 근시안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21세기는 국민들과 더불어 범죄를 예방하고 투철한 신고정신과 제보가 범죄예방과 경찰수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세상이다.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들께서도 경찰은 국민을 위한 조직임을 이해해주시고 국민이 경찰의 주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사건발생시 즉시 신고와 제보로 경찰이 당당하게 수사하여 조속히 범인을 체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감시가 있어야 우리경찰이 진일보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찰이 잘할 때는 따뜻한 말한디로 북돋워주시고 잘못이 있을 때 어떠한 채찍과 힐난해 주시면 우리경찰은 회개의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수용하고 잘못된 점을 개선할 것이다.

 

국민들의 신고와 제보만이 범죄없는 사회가 형성되고 범죄를 목격하고도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자세는 범죄를 극대화 시켜 부메랑이돼 나와 우리가족을 피해자로 만들 것이다.

 

 국민들의 신고정신과 경찰에 대한 관심만이 당당한 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부 기자 webmaster@local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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