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명의 빌려주고 금품갈취 폭력배 검거

  • 등록 2006.05.23 1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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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빌려준 업자 가짜 가방 수입, 적발되자 이를 미끼로 금품갈취


사업자 명의 빌려주고 금품갈취 폭력배 검거
명의 빌려준 업자 가짜 가방 수입, 적발되자 이를 미끼로 금품갈취


인천광역수사대는 22일 자신의 사업자명의를 빌려 가짜 명품가방을 수입하다가 밀수혐의로 세관에 적발되자 이를 약점잡아 집단폭행하고 차량등 8천만원 현금보관증 등 1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이모씨등 일당 6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41,무역업 마포구 연남동) 등은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경 인천 중구 항동 보세창고 내에서 사업자 명의를 빌려주고 거래실적을 늘려 은행대출 받을 것을 추진하던 최모씨(40, 무역대행업 서구 마전동)가 가짜 루이비롱 가방(2천만원 상당)을 수입하다가 밀수혐의로 세관에 적발되자 이를 약점잡아 최씨를 협박하고 마구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달 29일 오후 3시경 폭행당해 입원한 최씨를 부천 소사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무실로 끌고와 폭력배 처럼 행동하며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병신을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 1억원을 요구하면서 시가 2천만원 상당 무쏘차량을 빼앗고 8천만원을 나누어 갚겠다는 지불각서를 받는 등 1억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이에 경찰은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청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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