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모 구의원 후보 도덕적 문제가 도마에 올라
5급 공무원 준하는 신분으로 구의원 출마
인천중구청 5급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연가를 내고 구의원 후보로 선거유세에 나서고 있는 김모씨의 도덕적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2002년 정원,인사, 보수, 복무관리 규정에 의거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모씨는 14일 연가를 내고 한나라당(신흥, 율목,도원 연안)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도덕적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중구청관계자에 따르면 "김모씨의 경우 복무관리상 문제점은 없다"면서 "임기를 6개월 앞두고 무슨 이유로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는지 도덕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한 공무원은 "2년 연임하여 오면서 개인적으로 중구청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 왔으면, 출마하기전에 사표를 쓰고 후배들을 위한 자세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구의원에 당선되면 사표내고 낙선하면 6개월을 근무하겠다는 마음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김씨의 구의원 출마에 대한 법제처 질의,결과, 선거법에는 저촉이 안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