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명,연계조직으로 2억원 상당의 납품고철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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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 고철 납품하는 운전자가 남은 찌꺼기 고철을 납품업자에게 반환치 않고 고철수집업자와 공모해,2억원 상당 고철을 절취,장물을 취득한 대규모 조직으로 연계된 고철절도단 73명중 4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서부경찰서 강력3팀은 30일 현대제철 고철 납품업체 권모씨(47)등 33명의 업체에서 남은 찌꺼기 고철을 반환치 않고 빼돌려 2억원 상당의 고철을 상습적으로 절취하고 장물을 취득한 고철수집 콘테이너 업자 박모씨(36)등 10명과 고철운반 운전사 이모씨(43)등 34명, 장물취득 고물상업자 유모씨(38)등 5명을 붙잡아 이중 8명을 구속하고 41명을 불구속, 나머지 24명은 소재 수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철수집 콘테이너 업자 박모씨 등 10명은 현대제철 입구 노상에 콘테이너를 설치한후 고철을 납품하는 대한강업 등 33개 업체 소속의 고철운반차량 운전자 58명으로 부터 휴식처, 음료수 제공 및 차량 등을 해주고 현대제철에서 하역하고 남은 고철 잔량을 절치하기로 공모, 지난해 9월30일부터 올 5월 15일까지 총 670회에 걸펴 2억원 상당의 고철을 절취하여 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고물상업자 유모씨 등 5명은 장물인줄을 알면서도 매입하여 장물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 현대제철 고철 납품업체 권모씨의 제보를 접수, 강력3팀은 지난 4월15일부터 약 1개월간 현장에서 노출되지 않은 고철 절취행위 현장을 사진촬영 증거 확보후 콘테이너 7개소를 급습, 작업중인 고철상업자 등 신병을 확보하고 철취한 고철(약 3,3톤)을 증거물로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