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알아(?) 단속기관 읍소(?)
한나라당 일색 당선사례 불법 현수막 거리 도배
"작은 현수막도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철거하면서 이름도 모르는 한나라당 당선자 불법 현수막이 버젓이 걸려 있는데도 관련청들은 무슨 이유에서 철거조차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신흥동 주민 김모씨(46)는 "조그만 현수막도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철거하면서 주민의 손으로 뽑힌 사람들의 불법 현수막은 무슨 이유에서 철거를 안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힘있는 사람들에게는 약하고 서민들에게 가혹할 정도로 법에 잣대를 대는 공무원들의 행태에 분노가 앞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2일 인천관내 거리 곳곳에는 한나라당 당선사례 불법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다 불법 광고 현수막도 덩달아 결려 있어 주위 환경을 크게 헤치고 있다
인천중구 답동 로타리에는 가로수와 가로등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등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일색의 불법 현수막이 거리를 매우고 있다
게다가 5,31 지방선거에서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의 현수막마져 아직도 철거되지 않은체 거리 곳곳에 걸려 있어 도로환경을 흉물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 정모씨(57, 도원동)는 "얼굴도 모르는 한나라당 일색의 현수막에 대해 불쾌감마져 느낀다"면서 "이번에 한나라당에게 표를 몰아준 국민들의 뜻을 잘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