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방화 살해기도 30대 남자 검거
결별선언한 내연녀를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한뒤 방화
내연녀를 방화하여 살해하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인천서부경찰서는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결별을 선언하였다는 이유로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한 뒤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질러 살해하려던 이모씨(39)을 붙잡아 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3일 밤 11시40분경 인천 서구 백석동 152번지 농로에서 갖은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온 내연녀 이씨(38)가 결별을 선언하자 이에 앙심을 먹고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한뒤 내연녀를 안전벨트로 묶어 놓고 준비해온 휘발유 20리터를 차량에 뿌려 불을 지르고 내연녀를 살해하려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연녀 이씨는 차량에서 탈출, 대퇴부 등 20% 2도 화상을 입고 목숨만은 간신히 건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