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들과 되돌아보는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년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신안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이 된 날을 기념하여 신안 국제 철새심포지엄과 한국습지학회와 함께 자은 씨원리조트에서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지난해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서천, 고창,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갯벌은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1,100.86㎢ / 85%)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신안갯벌로 세계유산의 문을 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오며 세계유산 등재라는 역사적인 성과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재청의 후원과 신안군에서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한국조류학회, 한국습지학회가 함께하여 신안갯벌의 등재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신안갯벌의 보전관리를 위해 온힘을 다해주신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이 시작하고, 신안갯벌이 주축이 되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우리 신안군은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생태습지 조성사업,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 확대와 같이 갯벌뿐이 아닌 육상에서의 오염물질을 원천차단하는 등, 항상 갯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갯벌을 지키기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