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세계시민교육 선도 인천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지난해 연수2동 행복학습센터 대상이어 1세대 도시 위상 등 확인

 

[한국기자연대] 연수구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단체에게 주어지는 올해 인천 평생학습대상에서 관련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생학습 분야의 시상이다.


지난해 연수2동 행복학습센터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연수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를 치러낸 대한민국 1세대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


연수구는 이번에 ‘실천적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목표로 비판적 이해와 능동적 실천의 세계시민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글로벌 시티즌 랩, 연수’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도에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연수구는 2019년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 선정 후 2년간 GNLC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 클러스터 워크숍, 활동 사례집 발간 등 전 세계 도시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책임도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구민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구정정책 개발 단계부터 세계시민의식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직자 세계시민교육,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세계시민의식 인식 개선, 지역 실천의지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지표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세계시민교육 선도 도시의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면서도 주민에게 체감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세계시민교육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구촌 관문도시 연수구의 역할과 함께 전국 최고의 우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