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8주기 추모행사

일제강점기 나라를 위해 도해순국한 희생정신을 계승

 

[한국기자연대] 영덕군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2022년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순국 108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


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회장 권영종)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두기 영덕문화원장, 김진국 유족대표, 손치호 김도현선생 외손, 영덕ㆍ영양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숭모 제향행사, 2부 의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숭모제향 행사에서 초헌관은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은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종헌관은 벽산 선생의 외손 손치호님이 맡았으며, 이어진 의식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약사보고, 숭모회장 인사 및 내빈 숭모사, 추모시 낭독 순으로 경건하게 거행됐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 권영종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벽산 김도현 선생 추모행사를 3년 만에 다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벽산 김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행사에 참석해주신 관내ㆍ외 내빈 및 벽산 선생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