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특별시의회 주도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중심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올해 확대 시행된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3)은 “’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추진해 1년 반 만에 결실을 맺었다”라며, “첫 시행 보고회(2.20) 결과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 300교로 진단검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기초학력 제고에 적극 나선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다. 첫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진단이 교육현장에 없었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017년 전수평가에서 중3, 고2의 3%를 대상으로 하는 표집평가로 바뀌었다.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올바른 처방이 나올 리 만무하다”라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초체력이 되는 만큼 의회가 이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주도적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부문에서 비료, 에너지 덜쓰기 등 선진 저탄소 농업기술을 도입해 그린 농생명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기관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특·광역시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협약 주요 내용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저탄소 농업분야 사업 추진상황 및 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취득 희망 농가 발굴, 인증신청 지원, 저탄소 사업발굴 및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보급하게 된다. 농업부문 저탄소 기술은 비료, 농기계, 냉난방에너지 덜 쓰기를 비롯 빗물 재이용, 논 메탄 저감 기술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18개 세부사항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도적․행정적 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절차에 따라 인증심사 심의를 지원, 저탄소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공동으로 저탄소 농산
[한국기자연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오는 2월 27일 2024년 첫 행보로 주한공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롯데호텔에서 신년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2012년 11월 7일에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현재 김포시가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에 참여하는 지방자체단체는 총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이며, 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비율이 3% 이상인 도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최초 구성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외교사절 간담회로, 대한민국에 3만명 이상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국가의 외교사절들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오찬 행사를 통해 각국 외교사절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어떤 점이 필요한 지 외교사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협의회는 주한공관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이주민들이 잘 정착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은 함평군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지난해 개최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위원 25명이 2023년 축제결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2023년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행복 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국화조형물 기획연출, 명품국화분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발굴, 친환경축제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의 영광은 축제를 위해 헌신해 주신 함평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한민국의 대표 가을 축제로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3일까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제2기 전북학생의회 예비학생의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1월 추천형 의원 40명과 추첨형 의원 10명 총 50명으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스 브레이킹 △20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정책 △전북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이해 △2023 전북학생의회 운영 사례 및 제안 정책 나눔 △모의 본회의 실습 △분과위원회 조직 등으로 진행됐다. 송북초 김영찬 당선자는 “너무 떨리고 신났다. 형, 누나, 친구들과 2박 3일 동안 힘이 될 수 있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안여중 박은율 당선자는 “우리의 의견을 실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많은 분들을 만날 날들이 많아서 떨리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동고 이동윤 당선자는 “리더쉽을 갖춘 청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의정활동을 하는 전북학생의원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기 전북학생의회 학생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워크숍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개최한 제9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5월 1일 근로자의 날 법정 공휴일 지정을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및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중등 관리직(교감, 교장) 교원연구비 차등 지급 개선 ▶늘봄전담인력(실장 및 실무직원) 공무원 배치 및 총액 인건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 교육감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일선 학교에서는 민간 근로자인 교육공무직과 공무원인 교사 및 지방공무원의 휴무일이 일치하지 않아 학사 운영이 어렵고 학부모의 혼란 등의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원활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공무원의 사기진작, 여러 가지 불편 해소를 위해 법정 공휴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 관리직의 교원연구비 단가가 유·초등 관리직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중등 관리직 교원연구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늘봄학교의 빠른 현장 안착과 안정적 추진을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의회는 22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제2기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대·인하대 재학생 인턴 10명이 지난 1월 15일부터 6주간 각 부서별에서 근무했던 업무 경험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낀 점, 앞으로의 진로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턴십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과 기사 스크랩, 정책·의정활동 자료 등 제작, 회의 송출 및 녹화 업무지원, 조례안 성안 및 분석,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참관 및 현장 견학, 간담회·토론회 참관 등과 도시재생 사례 및 지방재정 분석에 대한 활동 경험 및 성과 발표가 주된 내용이었다. 건설교통위원회 인턴 배서정 씨는 “인천의 현안을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편리함과 안락함의 배경에는 많은 노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책임감과 성취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교육위원회 인턴 김혜수 씨는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관해 인천시의 현안들을 직접 듣고 공부해 본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에서 ‘2024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 학부모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도내 768개교 학부모회와 15개(전주 2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지난 1년간 적극적 의견 개진과 학부모한마당 행사를 직접 치러내는 등 학부모 참여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교육 및 단위학교 학부모회 구성 안내, 전북학부모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한 학부모회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전북지역 학부모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협의회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지역 내 학부모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 교육참여 활동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학부모회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한국기자연대] 22일 시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기존 사전 예약을 해야 출입이 할 수 있었던 우이령길이 내달 4일부터는 평일에 별도 예약 없이 출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단, 주말과 성수기인 9월부터 11월, 공휴일(평일 공휴일 포함)은 기존대로 사전 예약해야 출입할 수 있다. 우이령길은 1969년 안보상 이유로 전면 폐쇄됐으나 주민들의 요구로 2008년‘우이령길 협의회’회의를 거쳐 사전예약제로 다시 개방됐다. 하지만, 하루 입장인원을 1,200명으로 제한해 반쪽 개방이라는 불만이 있었다. 15년간 우이령길 탐방로에 대하여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양주시민, 등산객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고, 시는 그동안 전면 개방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해서 진행해 왔다. 지난해 3월 장흥면 주민, 강북구 시의원들과의 면담으로,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우이령길이 연결된 강북구청을 찾아가 우이령길 전면개방을 위한 협의와 국회토론회 추진을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 이어 4월 26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양주시, 강북구,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우이령길 상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의 본격 도입을 위해 타 시도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올해 IBO와 MOC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은 22일 세종에서 ‘IB 도입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서울·인천·충남 등 4개 시도교육청과 이미 IB 프로그램 도입을 완료한 대구·제주·경기·전남교육청을 대표한 대구교육청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IB 프로그램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IB 본부와의 협약 및 협력에 관한 사항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간 교류 지원 △IB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도 재정 분담 △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원하는 다른 교육청의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간 실무협의체 구축, 교원 연수 지원, 공동사업비 분담 등의 협력 체계가 구축되면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부터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