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향상하고자 24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대형건설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우종찬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 김동오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전주양 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 이한근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충북도회 김학정 회장 ▲분양 예정인 5개 건설사 임원 ▲지역 내 대형건설현장 9개 건설사 임원 및 현장소장이 참석해 지역업체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청주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는 건설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건설사가 지역 내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사 등록과 하도급 입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건설사는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적극 공감하며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밝혔으며, 각 협회 또한 지역 건설사업자의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의 창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이범석 시장은 “위축된 지역건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업체의 도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