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오토바이 날치기를 "왕손짜장" 직원들이 영업용 오토바이로 추격에 나서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김철주 청장은 5일 미추홀에서 지난 2일 오토바이 날치기 현장을 목격하고 추격하여 이모군(17)등 2명의 범인을 검거한 중국집 종업원 윤모씨(28)와 사장 등 4명에게 포상금 30만원씩과 표창을 수여했다
범인을 검거한 윤씨 등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457-1 “왕손짜장” 앞 노상에서 걸어가던 김모씨(39,여)의 ”도둑이야“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오토바이 한 대에 남자 3명이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각각 배달용 오토바이를 나누어 타고 추격에 나서 약 1,5km 추격에 나서 날치범들이 탄 오토바이를 충격하여 넘어 뜨려 도망가는 이모군(17)을 그 자리에서 검거하였다
나머지 1명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남동경찰서 구월지구대 한상군 경사 외 2명과 합세하여 인근상가 건물 안으로 도주한 김모군 (15)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