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부산 중구가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와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경제 등 각 분야 교류에 나선다.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27일 아디 카사키안 글렌데일시장 일행이 중구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을 제안하고 글렌데일시 답방을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에서 중구와 글렌데일시는 우호관계를 위한 MOU와 교육 교류 MOI를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중구청 방문단은 지난 2013년 해외에서 최초로 설립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하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글렌데일시와 한인사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LA시의회, 한인타운 경찰서, LA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한인 출신인 존 리 시의원과 환담하고, 한인타운의 치안을 위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시 간 교류사업 및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도 당부했다.
그 밖에도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 파머스 마켓, 시빅센터, 샌디에이고 중앙도서관과 올드타운 등을 둘러보고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우리 중구민과 학생들이 현지 영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 사용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