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9천만원 허위 추심 하려던 폭력배 쇠고랑

  • 등록 2007.03.28 12: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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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경찰서 지능1팀, 사채업자 정모씨 등 3명 긴급체포

 조직폭력배 두목행사를 하며 채권자를 상대로 협박, 수억원의 허위 채권을 보이며 4억9천만원을 갈취하려던 해결사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28일 인천남동경찰서 지능1팀은 지난해 6월30일 사채업자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김모씨(40,한국전력공사 부장)등 2명을 상대로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9일 정모씨(50, I월드 명예회장)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능1팀에 따르면 정씨는 노동을 하는 송모씨와 공모하여 김씨 등을 상대로 4억9천만원 갈취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26일부터 6월30일 사이 문학동 소재 정씨의 사무실과 김씨의 회사와 주거지에 찾아가 조직폭력배 두목 행사를 하며 협박 한 후 허위의 채권인 4억9천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수회에 걸쳐 폭력을 행사하고 지불각서를 강요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정씨는 김씨 등을 상대로 4억9천만원을 편치하기 위해 강요에 의해 작성된 지불각서 등으로 인천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하였으나 판결이 확정되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다는 것


이에 경찰은 정씨를 구속하고 송씨등 2명은 불구속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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