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최훈식 군수가 국도13호 노선중 장수읍 선창리에서 천천면 춘송리까지 10km 구간에 대해 국도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11일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군에서 요구하는 사업 구간은 당초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돼 노폭이 협소하고 노선의 급커브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구간으로, 통행 차량의 도로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국도 기준에 맞는 도로개량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5년간 해당 구간의 교통사고 발생이 23건이 발생했고 이중 사망사고는 8건으로 지난 2019년에는 장수군 천천면 남양리 부근 국도상에서 교통사고로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도로 이용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늘 사고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수에서 전주로 드나들기 위해서는 해당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해당 구간에 대한 국도개량사업 외에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과 지역주민들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에서도 도로시설과 같은 SOC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해당 구간에 대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