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다현 주무관, 임용 후 첫 월급 기탁

  • 등록 2022.10.21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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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서 받은 도움,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

 

[한국기자연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10월 김제시 공원녹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다현(만24세) 주무관이 첫 월급 중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동다현 주무관은 2021년 8월부터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수험생활을 시작하여 2022년도 3차 전북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올해 9월 공직에 입문했다.


동 주무관은 공무원시험준비반의 심화반에 참여하면서 노량진의 전문 강사들의 직강프로그램과 김제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의 수험생 관리 시스템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역에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주 이사장은 “신임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정성이 담긴 기탁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김제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과정, 전 과목 동영상 강의 과정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63명(2019년에 11명, 2020년 23명, 2021년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운영 4년 차인 올해 현재 3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용봉 기자 jyb222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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