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축제는 코로나19로 그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축제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시민이 참석했다.

친환경을 주제로 운영된 도서관별 체험부스는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북크닉은 시민들에게 소풍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본 무대에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곽재식 작가와 평론가 남정미가 기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어 실시된 ’플로깅 캠페인‘에서는 사전 신청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외에도 도서관공동체인 지역서점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도서교환전은 사전문의가 많았던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축제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에서 준비한 재즈공연으로 막을 내렸으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제공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