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천연기념물 지정

  • 등록 2007.11.09 16:54:30
크게보기

초식공룡(용각류, 조각류) 발자국 1,500여점 발견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9일 문화재청은「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는 약 57개의 육식공룡(수각류) 발자국들이 긴 보행렬(최대52m)을 나타나고 있는 등 육식공룡 발자국 보행렬이 단일지역에서 매우 길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천연기념물(제487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대형과 중형 두 가지 유형의 육식공룡 발자국과 초식공룡(용각류, 조각류) 발자국이 혼재하여 약 1,500여점 이상이 발견되고 있으며, 물결이나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모래퇴적물인 연흔, 호수의 퇴적물이 말라서 갈라진 건열 등 교과서적인 퇴적구조가 대규모 산출되고 수평적 퇴적층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화석지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 화순군과 협의하여 자연사 학습장으로 보호·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황진연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