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11월7일부터 15일까지 수영초등학교 4학년생 104명을 대상으로'2022년 찾아가는 숲·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며 (사)부산생명의숲과 연계, 숲 해설 전문가가 직접 수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해당 학교 운동장과 화단의 나무, 꽃, 곤충 등 생태 환경을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비석치기 놀이, 에코 파우치 꽃물 들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숲 해설 전문가가 사전 답사를 통하여 해당 학교의 식생을 미리 파악한 후 그 자료를 토대로 학교 맞춤형 숲‧생태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으로, 매일 접하는 학교 내의 생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한층 더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찾아가는 숲·생태 체험교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