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展’

  • 등록 2008.01.16 1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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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동화작가 현덕(玄德)의 작품 전시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도에 인천을 빛낸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되었던 동화작가 현덕(玄德, 본명 현경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 되었다.

 


 

작품은 ‘인천의 부둣가’, ‘자유공원 밑 도서관’, ‘도원동의 산비탈’ 등 빈민가의 삶을 직면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이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덕은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인천 대부공립보통학교를 중퇴하는 등 암울했던 성장기를 거쳐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당선 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해 인천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동화작가 현덕이 태어난지 99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작품속의 등장인물이기도 한 현덕이 ‘노마, 영이’ 등과 함께 뛰어놀며 어려운 상황을 힘과 용기로 극복하는 모습으로 관람객을 향해 이야기 하고 싶은 의미가 무엇인지는 관람객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엄마와 아빠의 옛 추억과 같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역사박물관 032-515-6471)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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