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주행거리 조작 일당 경찰에 덜미

  • 등록 2008.09.30 15:45:02
크게보기

인천광역수사대 조직1반 조작업자 김모씨 등 48명 검거

중고자동차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차량을 판매해온 조작업자와 중고차매매업자 등 4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광역수사대 조직1반은 30일 주행거리 조작업자 김모씨(31)을 구속하고 나머지 4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행거리 조작업자 김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자신의 승합차량에 일명 파워발생기(고주파 충전기), 룸나이터 프로그램이 내장된 노트북 등 조작 장비를 탑재하고 일산, 의정부 등 중고차매매업자 및 렌트카 업자들의 의뢰를 받아 총 54대 차량 주행거리를 하향 조작해주고 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하여 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렌트카업자 최모씨 등 4명은 주행거리가 많으면 손님들이 대여를 꺼려한다는 이유로 렌터카의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대여사업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고차매매업자 박모씨 등 43명은 자동차 주행거리가 하향 조작된 사실을 알지 못하는 고객들을 속여 차량을 판매해온 혐의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