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11일 벼 건조방법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억8천여만원을 들여, 도서주민 농가를 위해 벼 순환식 건조기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설치될 벼 순환식 건조기 설치는, 벼 수확후 관리방법 생력화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쌀품질 향상 및 경영개선을 위한 것으로, 관내 도서지역인 북도 6개소, 백령도 9개소, 덕적도 1개소, 영흥도 4개소로 총 20개소를 8월중 설치․공급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에도 벼 전용건조기 설치에 1억2천만을 투입, 벼 순환식 건조기설치 10개소와 상온통풍식 건조기설치 1개소 등, 총 11개소를 설치하였으며, 7월에는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구마수확기, 비닐피복기, 비료살포기 등 농기계 13대를 도서농가에게 공급해, 지역 농업소득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주민에게 농기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농업 소득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