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를 회원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성매매를 알선하여 1억여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업주와 성매매 여성, 성매수남 등 총 34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광역수사대 조직2반은 8일 지난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인천 계양구 계산동 OO오피스텔 등 10개소에서 성매매업주 이모(43)씨와 성매매여성, 성매수남 등 341명을 검거해 이중 성매매업주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4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업주 이씨는 사이트관리 및 예약손님 안내 등을 맡을 직원 3명과 성매매여성 박모(가명 미소)씨 등 32명을 고용한 후 인터넷 성인사이트 ‘소라넷(www.soraru,me)'에 ’계산동 럭셔리 오피스메리트‘ 카페를 개설하여 성매매 여성의 프로필 및 나체 사진, 이용후기 등을 게재한 후, 회원들만을 상대로 예약 받아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계양구 계산동 'OO오피스텔’에 10개의 방을 임차하여 주.야간으로 성매매 여성 ‘미소(가명)’ 등 32명을 항시 대기시키고, 성매수남 305명을 상대로 총 876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 1억1,400만원(1회당 13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해 왔다는 것이다
성매수남 정모씨 등 305명(의사, 법조인, 교수 등 전문직 포함)은 인터넷 카페외원에 가입, 대포 폰으로 예약 후 방문하여 성매매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 카페 폐쇄 조치와 함께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남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