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서지역 TV 난시청문제 완전 해소

  • 등록 2009.11.25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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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 방송통신위원회 등 공동투자 통해..

인천시가 25일 도서지역의 난시청 해소사업을 위하여 한국방송공사(K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과의 공동투자사업을 통해 강화군, 옹진군에 거주하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TV 난시청 문제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최북단의 도서지역으로 공중파 방송의 TV 전파가 원활하지 못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TV시청이 너무나 열악해 문화와 정보매체의 사각지대로서 TV 활용이 전무했던 실정이다.

특히 도서지역에 TV전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오지가 상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지역은 절대난시청 지역이 없다는 이유로 방송 관계기관에서는 TV 난시청지역 해소사업을 소극적으로 대처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교통, 의료, 교육 등 취약한 생활여건을 극복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TV 난시청문제 해소를 위한 본 사업은 적극적인 위민행정, 찾아가서 해결하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의 실천적 구현으로서 새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대해 시 김진택 공보관은 “금년 연말까지 절대 난시청 지역의 일반세대 및 상대 난시청 지역중 저소득소외계층세대 약 2,000여세대에 대한 위성 수신기의 설치를 통해 TV 난시청 문제가 해소된다”면서 “TV난시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문화 지체현상 및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특히 도서지역주민에 대한 여가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적 혜택 및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민으로서의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V 난시청 해소사업에는 인천시(42.2%)와 KBS(28.1%)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28.1%)가 참여하여 총 사업비는 439백만원이 투자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디지털위성방송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Sky Life)이 위성수신 설비(셋탑 박스 및 안테나)의 설치, 유지보수하는 등의 공사주체가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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