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감사관 공직 부조리 감시

  • 등록 2015.09.16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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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동,업무태만, 관행과 타성 근절 나서

인천시 시민감사관이 공직사회의 부조리 감시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은 제7기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한 인천시 만들기 결의를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6기 시민감사관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은 토목건축, 환경위생, 사회복지, 세무회계, 경영, 시민사회, 교육분야 등 7개 분야, 77명이다

시민감사관들은 오는 9월25일까지 2년 동안 시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을 제보하는 한편, 감사과정에 직접 참여해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애로 DOWN, 시민행복UP 컨설팅 감사“ 시책으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행정부문의 불합리한 규제와 공직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기 위한 기업애로 및 불편사항 발굴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유시장은 “공직사회와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복지부동,업무태만, 관행과 타성을 근절하고 성과와 혁신 없는 공공기관의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시민감사관들이 공직사회 혁신에 사명감과 정의감을 갖고 적극적인 감사 참여와 건의 및 제보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정중식 감사관은 “2015년 중점 감사방향인‘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문제해결형 감사와 근원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감사, 개방적이고 열린 자세로 시민이 체감하는 테마형 감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시민감사관제도는 지난 2003년 제1기를 시작으로 2년 단위로 위촉돼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시는 이번 시민감사들은 각종 비리제보는 물론, 시의 역점시책인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사항과 불편사항 발굴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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