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상품권 상호유통·만경강 완주-전주 상생투어 공동추진

  • 등록 2023.09.07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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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지속 발굴…7일 8차 협약

 

[한국기자연대] 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 상생의 보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말 7차 협약이후 두 달여만에 두 가지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도와 함께 양 자치단체가 발굴해 추진하기로 한 상생방안은 모두 20건으로 늘어났다.

 

전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8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먼저‘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 추진이다.

 

생활권과 상권이 밀접한 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의 상호유통 추진을 통해 양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시·군은 관련규정 정비 및 홍보 일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은, ‘만경강 완주․전주 상생투어(청년축제, 파크골프대회)’ 공동 참여다.

 

오는 9월 22일에 개최되는 만경강 청년축제 공동참여를 통해 양 지역 청년들이 함께 교류하는 화합․소통의 장 마련으로 청년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11월 중순에 개최되는 만경강 파크골프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해 전국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여 전주․완주 양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합심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8차 상생협력사업이 양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체감도 높은 사업이 포함돼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힘써 달라”며 “아울러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약된 사업들도 내실있게 관리해 양 지역 주민 편익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8차 상생협력사업이 본격화되면 전주와 완주 어디서든 자유롭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양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왕래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완주 양 지역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협력을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8차 상생협력사업은 양 시·군이 경계에 얽매이지 않은 채, 경제·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발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협약된 사업들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용봉 기자 jyb222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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