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가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그린웨딩홀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자문위원과 대행기관장인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법 제12조에 따라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염원을 받들어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 제21기 자문위원은 각계각층 전문가를 중심(8개분과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께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문위원으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통일의 개척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1기 남원시협의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조태봉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통일의 정책수립과 국민적 통일 의지를 결집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21기가 출범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대행기관장으로서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981년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 지역협의회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