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5선 광역의원 탄생
오후 1시 현재 전국 무투표 당선자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인 지방자치이후 전국 최다선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지난 91년 지방자치 실시이후 내리 4번 부산시의원에 당선된 부산시의회 조길우(62) 시의회 의장이 31일 무투표 당선으로 전국 최다선인 5선의 영예를 않았다
조 의장은 동래구 제2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쟁자가 나서지 않아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경남에서는 광역의원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진주시 제2선거구 한나라당 최진덕(49) 후보와 하동군 제2선거구 한나라당 박영일(51) 후보 등 도의원 후보 2명이 선거와 상관 없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에서도 함안군 탁옥순(53), 창녕군 손선애(59), 산청군 권민수(64) 후보는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거창군 강평자(61) 후보는 상대측 민주노동당 후보의 사퇴로 당선됐다
기초단체장은 한나라당 하동군수 조유행(59) 후보가 단독 출마, 투표자 3분의 1 이상의 표를 얻을 것으로 보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2명이 선거와 상관 없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함평군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김영종 민주당 후보와 진도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한승주 민주당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17일까지 상대당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됐다.
충남은 광역의원 후보 1명과 기초의원 후보 28명 등 모두 29명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광역의원으로는 충남 홍성 제1선거구 이종건(60.정당인) 후보가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충남 천안시 중앙동 시의원에 출마한 이창원(49.시의원) 후보를 비롯, 모두 28명의 기초의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