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지도부 책임론, 내홍

  • 등록 2006.05.31 2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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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최고위원, 연연하지 않겠다

열린우리당 당지도부 책임론, 내홍
김근태 최고위원, 연연하지 않겠다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앞승에 당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31일 오후 10시 20분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 선거결과는 끝나지는 않았지만 예상되는 예측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 겠다"면서 "경쟁자였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일찌감치 패배를 선언했다

이에앞서 오후 9시경 김근태 최고위원은 "이번 한나라당의 앞승에 당 최고위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질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최고위원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에 한나라당 지도부는 축제분위기 속에서도 후폭풍에 휘말릴 것을 우려하여 상당히 조심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광역후보에 나섰던 한나라당 후보들은 예상되는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에 환호를 터트리며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한나라당 광역후보중 10시 30분경 축제분위속에 앞승을 거둔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그동안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2백65만 시민과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물류, 첨단산업 등 우리나라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는 중심도시로서 앞으로 아시안게임 유치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어 인천시장으로서의 모든 힘을 쏫아 새로운 도약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당선이 확실되면서 오후 10시 40분경 "도민 여려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지역에서 낙후된 연천, 파주등에 대한 정책전환을 이끌어내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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