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3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을지연습을 연계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인‘대테러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육군제51사단, 여성지원민방위대,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수원소방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삼천리도시가스, KT남수원지사,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 10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전체 3단계로, 제1단계 무장괴한의 폭발물 테러와 테러범 제압훈련, 제2단계 폭발물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활동과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 제거 및 처리, 제3단계 화재진압 및 피해복구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과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테러 대응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포괄적인 안보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민·관·군·경의 합동훈련이 중요하며,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시민의 생존과 행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어가자”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