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사단법인 전통민속문화재단이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 전통신앙과 민속문화 계승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재단은 1일 재단 강당에서 제3대 오광호 회장 취임식을 비롯해 2026년 5·6월 ‘대한민국 전통신앙 공로대상’ 시상식, 회원 등록증 수여식, 부회장 추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오광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통신앙과 민속문화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재단이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순연 이사장은 "오광호 회장을 비롯 정우연 부회장, 김광수 이사, 송미순 본부장, 김내희 감사와 회원 여러분들의 풍부한 지식과 현장 실무에 탁월한 선생님들이 있기에 우리 재단은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단체로서 더욱 빛낼 것이다"면서 "이번에 3대 회장, 부회장에 취임한 오광호 회장, 정우연 부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전통신앙 공로대상' 시상에서는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26년 5월의 인물'에는 권보성, 염진선, 김윤정이 선정됐다. 이어 2026년 6월의 인물에는 송미순, 함지혜, 임만길이 선정돼 대한민국 전통신앙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송미순 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이 상은 저 개인만의 영광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 동료, 그리고 늘 응원해 주신 가족과 재단 회원 여러분이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통문화의 원형을 지키며 후학 양성과 전통민속문화의 계승·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우리 고유의 문화가 다음 세대에도 살아 숨 쉬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로대상 시상자 선생들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 고유의 토착신앙과 민속무속문화를 원형 그대로 보존·전승하는 데 헌신했으며, 전통 굿거리와 의례문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우리 민족 전통신앙의 정통성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전통 의례와 민속신앙의 계승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 보급과 후학 양성에 기여하며 우리 고유문화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회원 등록증 수여식에서는 박상희, 백선혜, 조성경, 주일환, 최익진, 홍이진 등 6명이 등록증을 받았다. 이들은 전통 의례와 예술, 신앙의 본질을 왜곡 없이 계승하고 전통민속신앙의 정통 계승자로서 미래세대에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할 역량과 자격을 갖춘 인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식 등록됐다.
또한, 공석이던 재단 부회장에는 ‘정우연 선생'이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선임됐다. 참석자들은 정 부회장이 풍부한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재단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정우연 부회장은 추대 답례 인사에서 “오광호 회장님, 김순연 이사장님, 조동옥 이사장님을 비롯한 재단 임원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여러 회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사단법인 전통민속문화재단 부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답례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우리의 전통신앙과 민속문화는 오랜 세월 민족의 삶과 정신을 이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귀중한 전통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올바르게 계승하여 미래세대에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고 화합하며, 오광호 회장님을 중심으로 재단 발전에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 또한 전통민속문화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승사업과 문화행사, 후학 양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원과 회원, 전통문화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전통신앙과 민속문화의 보존·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광호 회장은 "전통신앙은 우리 민족의 삶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재단은 앞으로 학술연구와 전승사업,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정통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취임식과 시상식은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에 헌신한 인물들을 예우하고, 전통민속문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재단은 앞으로도 전통신앙과 민속문화의 원형 보존, 후계자 양성, 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