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학교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일 교장과 교감 등 학교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인천세계시민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비전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AI와 리터러시 연구소 구본권 소장이 '인공지능 시대 세계시민교육과 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 소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주도성과 인간다움을 갖춘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인천경명초등학교 조은영 교사는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글로벌 이슈 해결방안 탐색 △다국어교육 △국제교류 △인천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교육 모델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관리자들의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세계시민학교가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인천교육의 브랜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