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팀 인천" 선언… 대도약 시동

11개 군수·구청장 한자리… 시민 체감형 시정 협력체계 구축

 

[한국기자연대 백형태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11개 군수·구청장을 한자리에 모아 '원팀 인천'을 공식 선언하며 시정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9기 제1회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시와 군·구가 하나의 행정 공동체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보고 자리가 아니라 민선9기 인천시와 기초자치단체가 공동 책임과 공동 실행을 약속한 첫 공식 협력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찬대 시장과 11개 군수·구청장은 '압도적 성장, 행복한 변화'라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며,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고 시민 중심의 원팀 행정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시-군·구 원팀(One-Team) 협력체계 구축 ▲재정 효율화 방안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응체계 ▲시민 안전 확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와 군·구가 정책을 공동 기획하고 공동 실행하는 협력 모델을 정례화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찬대 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강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민선9기의 성공은 인천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300만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펼치는 군수·구청장들과 하나의 팀이 되어야 인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인천시와 11개 군·구가 행정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 움직여 압도적 성장과 행복한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책회의를 계기로 정례적인 시장·군수·구청장 정책회의를 운영해 시와 군·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공동 대응하는 협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선9기 첫 정책회의를 통해 '원팀 인천'이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되면서, 시와 군·구가 함께 만들어갈 인천의 변화가 시민들의 삶에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