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일상에서…금천구 ‘에코라이프데이’ 연다

5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청 광장에서 진행

 

[한국기자연대] 금천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알리며 일상 속 탄소중립녹색생활 실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2012년 금천에코라이프데이를 시작한 구는 2020~2022년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금천에코라이프데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해 알기, 즐기기, 행동하기 등 세 가지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알기’ 주제에서는 기상청이 진행한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다양한 기상현상과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중립 관련 OX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 관련 지식을 쌓고 금천 내 쓰레기 최소화(제로웨이스트) 상점인 ‘더금하제로마켓’, ‘느림보상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도 둘러볼 수 있다.

 

탄소중립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심기 ▲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며 펭귄 팔찌 만들기 ▲ 바다 유리로 나만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 자가발전 자전거로 딸기 주스와 비눗방울 만들기 ▲ 미니 에코백 꾸미기 ▲ 친환경 주방세제 리필 체험 등이 운영된다.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동하기’ 주제에서는 텀블러를 가져오면 아이스 콜드브루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모아 종량제 봉투, 휴지 등과 교환할 수 있는 ‘금천에코자원교환샵’이 운영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유효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나눠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에코라이프데이는 탄소중립을 알고, 즐기고, 행동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탄소중립실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전 세계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경 보존을 위한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