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시흥시의회가 11일 교육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해 시흥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장,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흥시 청소년재단 소속의 청소년 명예이사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 관련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한 최태웅 청소년 명예이사는 △청소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용어 사용 △청소년에 의해 청소년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 △‘청소년의 달’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조례안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성장도시 시흥이 기대된다. 청소년 기본조
[한국기자연대] 구리시는 11일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19명에게 총 38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국가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 또는 유족에게 3.1절과 광복절에 연 2회 20만 원씩 전달하는 내용을담아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한 바 있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국가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선양과 지자체의 책무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을 대폭 증액하였으며,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및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위대한 항일독립운동가인 노은 김규식 선생의 추모제를 매년 실시하고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받는 등 호국문화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지역화폐 도안 인물로도 발행하는 등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관내 19명의 독립유공자는 물론 2,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합당한 예우를 실현함으로써 그 정신을 후손들
[한국기자연대] 구리시 교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승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미숙)는 10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30명에게 보양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문1동 새마을단체 주관으로 새마을단체에서 수확한 매실과 은행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자리다. 교문1동은 이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이 생닭 130마리를 후원하고, 새마을 회원들과 교문1동 동장이 닭을 직접 손질하고 끓여 마련한 보양삼계탕과 겉절이 등을 취약계층에게 포장·전달했다. 장승춘 협의회장과 손미숙 부녀회장은 “폭염과 장마로 인해 힘들게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 함께 정성을 다해 조리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더운 여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될듯하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는 교문1동 새마을단체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제시와 김제청년공간이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제시 청년창업 도전 지원사업‘아리(All-Re)’참여자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창업 교육 및 자유로운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창업현황 진단 및 경쟁력 파악, 고객을 사로잡는 감성 마케팅,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 전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열린 청년 소통 간담회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광진 김제청년공간이다 센터장의 격려사, 김용현 경제진흥과장의 청년창업 성장 프로젝트 보고에 이어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청년창업 지원사업 지속 및 청년공간이다 입주 종료 후 지원방안, 청년 문화예술가 활동 기회 확대, 복지 관련 사업추진 시 소득 기준 등 완화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소멸위기지역 극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청년공감 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국기자연대] “침수로 엉망이 된 집을 정리할 생각에 막막했는데 구청과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직접 도와주러 오셔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오늘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베풀고 싶다”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A 씨가 복구된 집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1일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대사관 직원 25명과 개봉동 침수피해 5가구를 방문해 수해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문 구청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 대사관 직원들은 함께 침수 잔해 제거, 바닥과 벽체 청소, 가구와 집기류 정리, 폐기물 처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진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 뒤 문 구청장은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보고회를 갖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예고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청 전 실국장이 참여했으며,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와 관련, 반지하주택 등 침수우려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구역 내 맨홀, 산사태 우려지역, 농업용 저수지 등에 대한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 11명, 실종 8명, 부상 16명의 피해가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선로 침수 17건, 제방유실 9건, 사면유실 46건 등으로 확인됐다. 주택과 상가 3천755동이 물에 잠기고, 농작물 305ha 침수했으며, 가축 2만 553마리가 폐사하는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전남 전역에 20~80mm가 비가 내리고, 영광, 장성 등 전남북부 일부지역은 120mm 이상의 큰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6일부터 17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한국기자연대] 구로구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9일 오전 구청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회의 직후 개명교 일대, 구로시장 등 수해 현장에 찾아가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복구를 지휘했다. 이에 구청 직원을 비롯해 군병력, 자원봉사자 등이 각종 피해 현장에 투입됐다. 먼저 구는 9일 개봉초등학교, 구로중학교,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 9곳에 담요, 수건, 매트 등이 담긴 재해구호물품 1000여개와 생수, 라면, 과자 등을 배부하기 시작했다. 라면, 생필품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와 돗자리, 텐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육군 52사단 213보병여단 장병 수백명이 투입됐다. 10일에는 장병 160명이 개봉동, 오류동, 수궁동, 11일에는 장병 160여명이 구로동, 개봉동, 오류동 등 관내 동별 침수 지역에 나가 토사 제거, 가구와 집기류 정리, 폐기물 처리 등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협력단, 자원봉사센터 등 주민과 기관들도 산사태로 피해가 심한 개봉3동에 가서 수해복구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에는
[한국기자연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0일 동대문구가족센터를 방문해 동대문구가족센터 6층에 조성된 카페 ‘다가온’에서 센터 관계자 및 다문화 가족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MBC TV 연금복권방송 인터뷰를 겸해 동대문구가족센터를 방문한 이 구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동대문구가족센터 전반적인 사업을 확인했으며, 1인 가구, 이혼위기 가정 등 취약위기 가구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동대문구가족센터 6층에 조성된 카페 ‘다가온’에서 진행됐다. 카페 ‘다가온’은 지난 2020년 복권기금 7천만 원으로 조성된 곳으로, 다문화가족 및 주민들의 각종 행사, 모임, 회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소통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가족형태가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복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강동구가 8월 11일 17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둔촌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시공사업단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사재개 준비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합의문은 2022년 7월 7일 발표된 서울시 중재안을 기초로,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의 갈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양측의 의견을 들어 작성됐으며, 양측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2020.6.25. 공사계약서의 공사비(약 3조 2천억 원)에 대하여 지체없이 재검증을 신청하고 시공사업단은 적극 협조한다. 2) 조합은 합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분양가 심의를 신청한다. 3) 조합은 분양가 심의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관리처분계획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지체없이 일반분양 절차를 진행한다. 4) 마감재 등은 기존 계약 내용을 따르고, 지분제 방식이 아닌 도급제 방식임을 확약하며 변경 시 상호 합의하여 변경한다. 5) 공사중단 등에 따른 손실보상 금액, 설계변경에 따른 증액 공사비 적정성 심사를 위하여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한다. 6) 합의일
[한국기자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기흥구 구성동 구성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부설 충정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그림과 문학 관련 특강을 했다.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수해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특강을 진행한 것이다. 특강에 앞서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여러 곳이 있어서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대민 지원을 지시했다”며 “구성 지역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평소 문학, 그림, 음악 등을 좋아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 왔는지만 부족한 게 많다”면서 “그러나 충정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요청해 직접 강의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로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작가와 관련된 일화, 작품과 연관이 있는 영화, 건축, 문학 등을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소개하면서 '모나리자'가 왜 외국에선 전시될 수 없는지, 모나리자의 가치는 얼마나 큰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