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발끝에서 만들어지는 친환경 에너지”

인천 중구, 중구청소년수련관에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간’ 마련

 

[한국기자연대] 최근 전 세계적 기후 위기로 친환경 에너지가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는 운남동 소재 중구청소년수련관에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간’은 탄소 중립 시대를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많은 청소년이 신재생에너지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 청소년 인프라인 ‘중구청소년수련관’ 내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 발전기’는 페달을 밟아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꽃잎이 흩날리는 시각 효과를 감상할 수 있는 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체험 설비다.

 

해당 자전거 발전기는 중구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와 2층 게임존에 각각 1대씩 총 2대가 설치됐다.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자전거 발전기 설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신재생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구민들이 기후 위기를 함께 공감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의식부터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