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종구’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5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영종구 주민소통단 정례회의’에 참석해 성공적인 구 출범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영종구 주민소통단’은 인천 중구가 영종구 출범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다.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지역 주민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영종구 주민소통단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구 출범 관련 분야별 추진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발전 방안과 주민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활발한 논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도시로 나아갈 영종구의 미래를 그리며, 신설 영종구의 안착과 주민 생활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영종구를 대표할 특색있는 대표 축제 발굴 ▲청사 인근 교통혼잡 문제 해소 방안 모색 ▲공항 경제권 육성을 위한 항공 정비(MRO) 교육기관 확충 ▲영종구 상징물 개발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영종구 홈페이지와 연계한 행정정보 제공 채널 다양화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구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구 출범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 내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 시까지 모든 준비 과정을 주민소통단과 함께하는 등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효율적인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영종구만의 특색을 살리면서, 보완·발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영종·용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종구 출범 1년을 앞둔 만큼, 성공적인 구 출범을 위해 민관이 지혜를 모아 더욱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며 “앞으로도 신설 영종구의 안착을 위해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