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공주시가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평가단으로부터 국내 홍보관을 운영한 자치단체 가운데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홍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약 210개 기관 및 자치단체가 참가해 4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공주시는 ‘2025~2026 공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특색 있는 관광명소들을 집중 홍보하며 백제의 찬란한 유산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탐방 ▲자연힐링코스 ▲전통시장 및 특산물 소개 등 테마별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겨울공주 군밤축제’, ‘석장리 구석기 축제’, ‘제71회 백제문화제’ 등 사계절 축제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관람객이 공주를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광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주시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들을 소개함으로써, 충청권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위상도 알렸다.
특히, 공주시 홍보관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관람객 참여율을 기록했다.
‘공주시 역사 퀴즈쇼’, ‘왕을 이겨라’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공주의 역사·문화·특산물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고, 공주알밤, 고마나루쌀, 알밤비누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경품은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시 관광이 가진 문화적 깊이와 실질적인 매력도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호흡하는 공주형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