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진수 ‘2006부산비엔날레’에서 만나요

부산시립미술관 거리에서 개막식 갖고 11.25(71일간)까지 전시,

 

현대미술의 진수 ‘2006부산비엔날레’에서 만나보세요

 

부산시립미술관 옆 차없는 거리에서 개막식 갖고 11.25(71일간)까지 전시,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미술계가 주목하는 현대미술의 축제인 ‘2006부산비엔날레’가 16일 개막했다

 


 

부산의 대표적 문화예술행사이자 아시아 4대 비엔날레중의 하나인 ‘2006부산비엔날레’가 16일 오후 5시 부산시립미술관 옆 차없는 거리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 및 문화예술계 인사, 참여작가, 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전자바이올린·힙합공연), 오프닝공연(모듬북), 경과보고(운영위원장), 개막선언(시장), 테이프 컷팅, 작품관람, 축하공연(아트콘서트) 등 개막행사를 가졌다

 

 오는 11월 25일까지 71일간 현대미술의 바다로 안내되는‘2006부산비엔날레’는 ‘어디서나’를 주제로 부산광역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 수영요트경기장, 온천천, 부산비엔날레 파빌롱 등 5개의 오프라인 전시장과 CJ케이블.넷, 인터넷 미니FM 등 온라인 전시장에서 펼쳐지며, 총 39개국 234명(팀)의 작가가 참여하여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를 통해 현대미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술전은 ‘두 도시의 이야기 : 부산-서울/서울-부산(A Tale of Two Cities: Busan-Seoul/Seoul-Busan)''을 주제로 5개의 ‘카페(CAFE)’로 전시를 구성하고 총 38개국 13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광역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카페 1’은 8점의 대형프로젝트 작품을 중심으로 총 5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영요트경기장 계측실을 전시장으로 삼은 ‘카페 2’는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9명의 젊은 큐레이터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전시로 15개국 3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카페 3’은 부산의 대표적 자연생태 공간인 온천천을 활용하여 부산과 서울의 도시발전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하철 부산대학교역과 장전동역 아래 온천천 구역을 중심으로 13개국 23명의 작가들이 미디어 및 사진, 퍼포먼스 작품들로 펼쳐 보인다.

 


 

‘라디오스케이프(Radioscape)’를 모티브로 한 ‘카페 4와 5’는 현대미술과 대중매체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로, ‘카페 4’는 케이블 방송채널 5번을 통해 전시기간 중 가정에서도 현대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고. 웹사이트와 소출력 미니FM 라디오를 기반으로 하는 독특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인 ‘카페 5’는 전 세계 어디서나 2006부산비엔날레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5에 사용될 사이트는 이미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 내의 현대미술전 페이지에서 16일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라디오 방송을 개시한다.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 생활 속의 현대미술)’을 실현하는 ‘바다미술제’는 퍼블릭 퍼니처(Public Furniture)와 리빙 퍼니처(Living Furniture)로 전시를 구성하였으며, 총 14개국 100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퍼블릭 퍼니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변도로에서 개최되며 조망대 프로젝트, 도로 프로젝트, 이정표 프로젝트 등 굵직 굵직한 작품들을 포함하여 초대작가 18명(팀), 공모작가 9명(팀) 등 총 27명(팀)의 작가가 참여하여 5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오는 8월 28일부터 작품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리빙 퍼니처’는 한·중·일 3국 작가 73명(팀)이 참가하여 집안 가구에 예술를 개입시킨 141점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로 SK건설의 지원으로 건립초기부터 주목을 끌었던 부산비엔날레 파빌롱(Pavilion)에서 개최된다.

 


 

‘2006부산비엔날레’의 예매는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부산은행 티켓 365(www.ticket365.co.kr)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지정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권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가족권 12,000원이다.

 


 

한편, ‘2006부산비엔날레’ 개막 축하공연인 ‘아트콘서트’(9.16.18:00, 시립미술과 옆 차없는 거리)에는 인기가수 박정아, 빅마마, DJ DOC, 윤도현 밴드 등이 대거 참여하여 뜨거운 축하무대를 선사하고, 성공개최 기원 및 축제분위기를 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