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신영길)는 14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연합 체육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 이용 아동, 보호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아이들이 센터를 다니며 그린 그림과 공예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령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9개소로, 18세 미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시의 9개 지역아동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체육행사로, 당초 작품발표회로 진행되어 오다가 아이들이 선호하는 체육활동으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길 보령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체육활동과 작품전시회를 통해 연합과 친교를 이루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이자 꿈을 키워가는 터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