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당진도시공사는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8월 14일‘왜목마을 워터파크’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실외 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당진도시공사가 위탁 운영 중인 왜목마을 워터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사는 워터파크 전용 풀장을 장애인 가족만을 위해 개방하고 맞춤형 시설을 제공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다양한 편의시설도 지원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40여 명의 가족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물놀이 후에는 삽교호관광지로 이동해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을 관람하고, 삽교호관광지 내 식당‘보경이네’의 후원으로 마련된 중식을 함께하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많은 인파로 인해 물놀이를 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우리만을 위한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양수 당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행건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장애인 이용회원이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당진도시공사와 협력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당진도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이런 시간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