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9월 한 달간 '도서관길 스탬프 투어' 운영

 

[한국기자연대] 의정부시는 9월 한 달간 ‘의정부도서관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도서관과 책 문화를 즐기고, 주변 자연을 함께 걸으며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의정부시 공공도서관 5개관과 도서관 인근 걷기 좋은 길 5곳을 연계해 진행되는 체험형 독서문화진흥 행사로, 시민 누구나 시가 자체 개발한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를 통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스탬프 획득 장소는 ▲의정부과학도서관(도당화원) ▲의정부미술도서관(송산사지) ▲의정부음악도서관(중랑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의정부영어도서관(직동공원 진입광장) ▲가재울도서관(백합어린이공원) 등 총 10곳이다.

 

참가자는 각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도서관 현장에서는 9월 사서컬렉션 도서 속 문장으로 구성된 OX 퀴즈를 풀어 정답을 맞히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0개를 모두 모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책과 책갈피가 담긴 블라인드북팩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하며,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시 공공도서관 5개관 중 한 곳에서 수령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을의 시작을 도서관과 함께 책을 읽고 길을 걷는 시간으로 채워, 몸과 마음이 충만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