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여름밤을 수놓은 무대, 아야진 썸머 클래식 ‘The Ballet’개최

야외에서 만나는 고품격 클래식 발레… 문화소외 해소와 세대 공감 실현

 

[한국기자연대]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플랫폼702가 주관하는 야외 발레 공연 ‘아야진 썸머 클래식 – The Ballet’이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고성문화재단의 문화향유 확대 프로젝트 ‘고성씨와 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고성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야진 썸머 클래식이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가 참여하는 발레 갈라 공연으로 돌아왔다. 공연은 '베니스 카니발', '해적', '파리의 불꽃', '탈리스만' 등 고전 명작을 갈라 형식으로 구성해 발레 초심자도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출연진으로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엄진솔·권지민, 유니버설발레단·광주시립발레단 소속 무용수, 루마니아·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수상자 등 국내외 우수 무대 경험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고성의 여름밤을 생동감 있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에는 ‘발레 도슨트’가 직접 나서 각 작품의 줄거리와 주요 장면, 관람 포인트, 마임 등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아야진 썸머 클래식은 단일 행사에 그치지 않고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으며, 고성형 공공공연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성문화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