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합천군 자율방재단은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초계면 5일장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단원 11명이 참여했으며, 합천군의회 이종철 의원과 이태련 의원도 함께해 폭염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율방재단과 시장 이용객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
합천군의회 의원들과 단원들은 장터를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 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주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터의 특성을 고려해 장시간 폭염 노출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그늘 활용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했으며, 상인들에게는 장시간 영업 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찰활동은 단순한 폭염 물품 배부를 넘어 현장에서 주민들의 대처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활 밀착형 재난 예찰활동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합천군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접촉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활동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