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협의회 회장단과 소통 간담회

학교운영위원장과 함께 울산교육 발전 방안 모색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중구 일원에서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울산교육 발전 방안 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자생적 단체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와 학교 자치 실현, 울산교육 발전 방안 제시 등 학교 현안 해결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협의회 회장단 24명이 참석해 학교급식 지원 확대, 학부모 교육비 절감을 위한 체육복 지원,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학교 우선구매 제도,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사례를 나누며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 앞서 회장단은 이날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방문해 학생 체험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 모형을 직접 확인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오는 10월에는 ‘학교운영위원장 원탁토론회’를 열어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운영위원장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