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수산물이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무의도 일대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를 인천의 수산물특산품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다시마는 칼슘, 칼륨, 요오드, 아연 등 신체의 생리대사에 관여하는 주요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아스파라긴산과 글루탐산 등 다량 함유해 있어 건강식품과 미용제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가치가 높아 다시마 환, 다시마 차, 다시마 음료, 다시마 팩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어 충분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소무의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생 다시마의 생산량은 연간 약 10톤 정도로서 향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어촌지도사의 기술 지도를 통해 대량생산 방안을 개발, 다시마 상품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천광역시 수산물 품질인증 통합브랜드에 등록을 추진하여 중구의 특산물로 상품화하여 어업인 들의 소득을 증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