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3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닌 오세아니아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3,380만불(US$)의 계약 상담을 통해 파견업체 전체가 샘플계약이나 협력을 확정하여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위상을 드높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인천 남구(청장 이영수)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기업 대표 7명과 함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 코트라 현지 무역관의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개척 및 국제교류활동을 펼쳤다.
2개국 모두 영연방 국가로 1차 산업이 자국내 산업의 80%의 비중으로 대부분의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는 수입국으로 고가품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저가품은 중국산 제품이 치열한 비즈니스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최첨단 네비게이션, 광고용 디스플레이, 소스 류, 고 정밀가공 기계류, 인테리어 제품등 상품별로 베스트 경쟁력을 지닌 업체들로 개척단을 구성해 중국산 제품과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글로벌 제품의 틈새시장을 개척한 결과 전체 82명의 메이저급 바이어와 총 3,380만불(US$)의 무역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가업체 모두 샘플 계약 체결이나 협력을 확정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상담 액 전체가 실질 계약으로 성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남구가 지난 2001년부터 파견한 총 5회의 개척단 파견 성과 중 최고의 실적이다.
특히, 취임 후 첫 시장개척단을 총괄 인솔한 이영수 구청장은 현지 기업이나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상이 샘플 계약을 실제 주문계약이 가능케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지원코자 이번 참여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현지 지사 화 사업(코트라)을 통해 향후 1년간 지속적으로 추가 마케팅 지원을 펼친다고 밝혀 업계로부터 역시 CEO 구청장이란 찬사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