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개편만 기다렸다, 9월 이후 주목할 단지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점 높은 청약부금자 적극 나서야 할때

 청약제도가 당초 계획에서 후퇴해 추첨제와 가점제 병행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가점제는 부양가족수,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환산점수가 높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1주택자는 1순위 청약자격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추첨제에서는 1주택자 1순위부터 청약자격을 인정했으며, 또한 가점제에서 탈락한 청약자는 자동으로 추첨대상에서 포함된다. 추첨비율은 민영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25%, 85㎡초과 주택은 50%가 인정된다.


따라서 새롭게 바뀐 청약제도에서 가점이 높은 청약부금, 소액청약예금 무주택자들, 고액의 청약예금자도 9월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이에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무주택 청약부금자 및 청약예금자를 위한 9월 이후 분양예정 단지들을 조사했다.


9월 이후부터 연내 분양계획 아파트는 총 15만1천8백18가구(주상복합포함)이다.


4개월 동안 이중 9월(5만7천9백32가구)이 가장 많은 가구 수가 예정되어 있고, 월별로 점점 줄어들어서 10월(4만7천2백1가구), 11월(2만7천9백19가구), 12월(1만8천7백66가구)이다.


지역별 보면 수도권 분양이 많고, 5대광역시, 기타 지방은 비슷한 분얄 물량이다.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는 6만6천8백22가구, 5대광역시 3만7천9백29가구, 기타지방은 3만9천8백31가구이다.


▶ 9월 관심단지 -서울 강북재개발 단지 주목


삼성물산에서 성북구 길음동 619-1번지 길음8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24~40평형 총 1천6백17가구에서 2백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길음8구역은 래미안1~3차와 함께 삼성타운으로 기대감이 높고, 아울러 미이뉴타운, 미아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 등 개발 시너지 효과가 높은 지역이다.


삼성물산에서 동대문구 용두동 80-1번지 용두1구역재개발 아파트 25~43평형 총1천54가구 중 2백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교통시설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용두역 도보3분거리, 서울지하철1호선 제기동역 도보 5분거리의 초역세권단지이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동대문구청이 있다.


한진중공업에서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한진해모로아파트 24~46평형 1천5백92가구 중 3백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4평형 10가구, 33평형 17가구, 46평형은 2백97가구를 분양에 나선다.


이곳 동작구는 강남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학군광역화 제도에 따라 수혜지역으로 꼽혔으며, 흑석뉴타운, 노량진뉴타운 등을 환경개선을 꾀하고 있어 청약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이다.


동부건설에서 용인시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33~53평형 9백44가구를 분양한다. 3월 현재 신봉동은 용인시에서 평당 매매가가1천5백18만원으로 보정동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이곳 신봉동 아파트들은 2000년 대 이후 입주된 아파트들이며 대부분 대형평형대로 구성된 지역이다. 2014년에 완공되는 광역전철 신분당선 수지2지구역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 10월 관심 단지 - 은평뉴타운 단지 주목


2006년 서울 아파트 값 상승의 도화선인 은평뉴타운 1지구에서 10월에 첫 분양에 나선다. 18~65평형 4천3백86가구 중 2천8백17가구를 분양에 나선다. 이중 중소형평형대 18~34평형은 1천4백70가구를 분양하고, 34~65평형이 1천3백47가구를 분양하게 된다.


1지구에 참여하는 업체는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이다. 서울 청약제도 개편 후 초미의 관심대상 아파트가 될 것이다.


교육시설 계획은 유치원7개, 초등5개, 자립형사립고 1개 포함 중등교 6개가 들어서며, 북한산국립공원, 갈현근린 공원등으로 둘러쌓여 인구밀도가 ha당 120명 안팎으로 생태형도시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4개소의 공공청사와 복합된 도시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등 서울 서북권이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다만 교통시설이 혼잡해 교통난 해소가 또 다른 숙제로 남을 수 있다.


두산건설이 길음7구역재개발한 아파트로 성북구 길음동 633-1번지 26~44평형으로 총 5백48가구 중에서 1백22가구를 분양한다. 길음, 월곡 균형발전촉진지구 등과 함께 개발됨에 따라 뉴타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강북권 일대 대표주거지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기 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가 시범단지, A9블록, 2블록에 2천3백57가구 전량 일반분양된다. 시범단지에는 동양메이저건설, 우남건설, 한라건설 등이 각각 참여한다. 지난 해 한라건설이 분양가를 1천2백75만~1천4백99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의 확산을 가져왔는데 2007년 10월 분양가 책정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부산해운대구 우동 1408번지에 32~96평형1천7백50가구를 전량 일반분양에 나선다. 32평형(4백96가구), 47평(3백28가구), 54평(3백69가구),57평형(3백29가구), 67평형(1백80가구), 87평형(45가구), 96평형(3가구)가 분양된다.


부산 센텀시티 이주 완료, 백병원 등 편의시설완공, 학군이 뛰어나 부산시가 하락세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 11월 관심 단지 -인천청라지구 주목


흑석5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동부건설이 동작구 45-1번지에 25~44평형 총6백63가구 중 1백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곳은 한강조망, 강남접근성,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지하철 9호선(2008년 말 개통예정)개통예정으로 향후 가치가 높아질 전망으로 청약부금. 소액청약예금자들에게 관심이 특히 높을 전망이다.


인천 청라지구 A15, 18, 14블록에서 광명주택, 영무건설, 호반건설이 33, 24평형으로 A15블록 2백64가구, A18블록 1천90가구, A14블록 7백46가구 등 총 2천1백가구가 분양예정.


경제자유구역인 하나인 청라지구는 총 5백37만6천여평을 관광위락, 주거, 국제업무, 화훼단지 중심으로 2011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국제공항고속도로 및 국제공항철도 그리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도로 등으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


임광토건이 수원시 영통지구 망포동 일대에 24~55평 1천7백81가구가 총 분양될 예정이다. 영통지구 하면 영통동으로 알고 있으며, 망포동은 신영통동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 출퇴근 수요와 화성시 반월공단과도 가까워 반월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연장으로 영통역, 영덕역의 수혜가 예상된다.


▶ 12월 관심 단지 - 동대문구 용두동재개발 단지 주목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 177-1번지에 롯데캐슬 25~43평 총 2백40가구 중에서 1백7가구를 분양한다. 용두4구역재개발아파트단지이다. 서울지하철1호선 제기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경동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쪽으로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남쪽에 왕십리뉴타운 개발과 용두 재개발구역 개발로 인한 정비가 꾸준해 앞으로 선호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경북축 중심에 아산과 천안이 배후도시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2007년 들어 천안시의 분양물량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우자판건설에서 천안시 두정동에 천안두정대우이안 34~52평형 총 9백40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부성초등, 신대초등, 두정중, 두정고가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태조산체육공원등이 있다. 서울지하철1호선 두정역이 있다.


기타 LIG건영,동문건설,월드건설,동양건설산업이 파주 운정지구A10~12지구에서 24~50평형 9백85가구가 분양되며, 대한주택공사의 용인시 구성지구 3블럭에서 9백88가구가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