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어린이병원' 새로운 탄생

환아들 위한 병실과 치료실 대폭 확대


 

국내유일의 장애아동 치료 전문병원인 시립아동병원이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향후 어린이종합병원 역할 수행에 걸맞는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지난달 17일「어린이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환아들을 위한 병실과 치료실을 대폭 확대하여 새로운 출발한다.

 


 

1948년 12월 서울보건병원으로 개원하여 1978년 현 위치(서초구 헌릉로 260)로 신축 이전한 이래 병원시설 노후화와 병실 및 치료시설의 부족으로 2003년 병원 재건축(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4,913㎡)을 추진하여  올 5.18 신축 건물로 이전, 진료를 개시한다.

 


 

금번 병원 신축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환아들이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수를 늘렸고(기존 250병상 ⇒ 300병상), 입원원아의 정서적안정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반병동을 신설 하였다.

 


 

또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보강, 진료과목을 증설(4개 ⇒ 6개 진료과목)과 자해행동·치과치료센터 신설(2개 ⇒ 4개 치료센터)하여 전문·특화된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수치료실을 대폭확대(기존 6개분야 ⇒ 9개분야 특수치료실)하고 수익성 관계로 민간 병원에서 할 수 없는 치료인력 대폭 증원(8명 ⇒ 26명)을 통한 치료능력을 향상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자폐증) 등 아동에게 다양한 재활치료 기회를 저렴한 비용으로 적기에 제공하고 누적 대기환자를 해소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병원에 장애아동을 위한 자해행동치료센터가 설립된 것을 계기로 자폐 및 정신지체 자녀 부모를 위한 강좌를 개설 행동심리학 박사를 초빙하여 연 16회의 강좌를 계획하고 있으며, 부모강좌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시립어린이병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추후 일정은 어린이병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게재 할 계획이다.(문의 어린이병원 진료부 ☏ 02-3497-4820)